Notes
제작 노트 6편
유물이 왜 그 모양인지, 모형으로 옮기면서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지웠는지 적습니다. 실패한 출력도 그대로 씁니다.
6편
달항아리는 왜 완벽한 원이 아닌가허리에 남은 희미한 선 하나가 이 항아리의 만드는 법을 그대로 보여줍니다. 모형에서도 그 선을 지우지 않았습니다.읽기손끝 1.2mm — 반가사유상을 다섯 번 다시 뽑은 이야기새끼손가락이 네 번 부러졌습니다. 서포트를 떼는 순간이 아니라 세척 단계에서 부러진다는 것을 다섯 번째에 알았습니다.읽기첨성대의 돌 362개를 모형에서는 몇 개로 줄일까전부 만들면 20cm 모형에서는 지저분해집니다. 층은 27단 그대로 두고 돌의 이음매만 표면 요철로 처리했습니다.읽기금관의 곡옥은 무엇을 본떴을까쉼표 모양 옥을 두고 짐승 이빨, 태아, 초승달까지 여러 해석이 있습니다. 정답은 아직 없습니다.읽기도색을 세 번 나눠 하는 이유금색을 한 번에 칠하면 새 물건이 됩니다. 어두운 색을 먼저 깔고, 골에 녹청을 흘리고, 마지막에 도드라진 면만 스칩니다.읽기6월 공방 일지 — 실패한 출력 일곱 번습도가 올라가면서 레진이 늦게 굳었습니다. 원인을 찾는 데 나흘, 고치는 데 20분이 걸렸습니다.읽기





